+ 작 성 일 : 2024.08.06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햇빛의 치유력(1), 작사광선 속 자연 노출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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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35도가 넘나드는 살인적 폭염에 밝고 따뜻한 햇빛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는 사람은 없다. 아주 용감하거나 나처럼 아주 부주의한 일부 사람들만 자외선 차단제 업계의 지지를 받는 보건 당국과 암 전문가들이 내린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겁도 없이 태양 속의 모험을 감행하기도 한다.

어떤 의사들은 햇빛의 위험한 공격에 대한 완벽한 대비 없이 햇빛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으로 여긴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목숨을 건 도박이라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나는 점심 식사 후 3,40분 동안 햇빛(사실은 나무 그늘 길 아래)로 속으로 들어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고 있다. 햇빛은 절대적으로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확신하면서, 오히려 우리 생명을 지켜주는 존재일 뿐이라고 믿으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이전의 자외선 차단제가 없었던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를 이루어 올 수 있었겠는가? 오히려 햇빛을 잘 쬐지 못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병의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태양은 오랫동안 우리 인류로부터 잘못된 비난을 받아왔을 뿐이며, 태양을 비난한 사람들은 주로 자외선 차단제 업계나 의료 관련 산업계에 종사하는 소위 전문가 단체들이다. 어쨌거나 태양이 아무런 죄가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햇빛의 여러 가지 영역, 즉 우주선, 감마선, 엑스선, 자외선, 일곱 가지 무지개 색 가시광선, 단파 적외선, 적외선, 라디오파와 전자파 중에서도 자외선 영역만 무슨 잘못이 있는 것처럼 여기지만, 실제로 자외선은 우리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외선은 태양의 서로 다른 세 가지 빛 중에 하나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태양에서 나오는 빛과 에너지를 구성하는 전자기파 영역의 일부분으로 300~380nm의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다. 태양 빛의 나머지 두 영역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이다.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나오지만, 산업계에서 만드는 램프 등에서도 자외선을 만들 수 있어서 피부 태닝에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의 주요 공급원은 태양으로 그 강도도 지구 상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하루 중에도 일정하지 않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정오 무렵, 즉 한낮이다. 하루 쏟아지는 자외선의 절반 정도가 정오를 전후한 몇 시간 동안 집중되는 것으로 측정되며, 지상과 태양과의 상대적 위치와 구름과 오존도 자외선의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

오존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지표면으로 아주 적은 양만 도달하게 해준다. 이렇게 겨우 지표면에 도달한 자외선도 창문이나 건물 외벽, 안경,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로션, 옷 등에 의해 쉽게 차단된다.

일반 유리창은 태양의 자외선을 통과시키지만,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붙이면 최소 95% 이상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심지어 안경점에서 맞추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예전의 우리 조상들은 햇빛의 치유력을 선호했다.

오늘도 흥겹고 시원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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