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8.12.13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부당한 행동은 삶을 진리의 길에서 어긋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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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삶의 기준이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나름대로 사회에 대한 보상과 감사의 성격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세상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는 사회에 자산이 되어야 하며, 좋은 기여를 하는 것이다.

지구와 우주는 산소와 물과 음식과 연료 등 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고 있으며, 부모는 나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켜 주었고, 사회는 내 삶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와 번영을 지속해 왔다.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사회나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이 우주와 지구와 국가와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자식이며, 그런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이런 공감의 마음이 나로 하여금 세상을 보게 하고 행동하도록 고무한다.

어려운 시절을 헤치고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던 수많은 부모들과 조상들에게 일종의 부채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그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의 유지를 위해 좋은 공덕을 쌓아 가야 한다.

내가 어디서 어떤 좋은 공덕을 쌓든 그것은 내가 빚진 모든 사람들과 나누는 행위이다.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고, 내가 행하는 좋은 업을 통해 그 빚을 갚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그렇게 해서 서서히 인생의 인연의 빚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스스로 만든 삶의 기준을 지키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조화를 이룬다는 가치가 담겨 있다. 내 자신의 삶의 기준을 존중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믿음과 존경과 안전함의 분위기를 창조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의 삶이나 번영, 가족과 권리 혹은 안녕에 아무 위협도 가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불교 신자들이 지키는 가장 일반적인 다섯 가지 계율도 그런 것이다. 살인, 도둑질, 간음, 거짓말,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세상 누구나 솔직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어떤 것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그런 행동을 눈감아 주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무너진 사람들이 바로 '내로남불'하는 무책임이다.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지킨다는 것이 단순히 사회와의 조화를 창조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것을 수반하는데,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의 불의에 이용당하게 놓아두지 않는 것이다.

물건을 속아서 비싸게 바가지 쓰고 사거나 맛 없는 음식을 제값을 치르고 사먹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언행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도 그 런 사람들의 위세에 눌려 가만히 모른 척 눈을 감고 다른 데를 보고 있는 것이 그런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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