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하면 할수록 즐거워지는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 중에서도 달리는 것이다. 달리기는 적절히 몸 만들기를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유산소 능력을 최대로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걷기부터 시작하여, 걷고 달리기를 반복하다가 점점 달리는 거리를 자신도 모르게 늘여가게 된다. 처음에는 거리 늘리기에 재미를 붙이다가 이내 완주 시간에 관심이 꽂히게 된다. 처음부터 완주 시간에 집중하다 보면 부상으로 달리기와 아예 이별해야 할 수도 있다.
유산소 능력을 높이는 최적의 거리는 매주 150km 이상 달리기 거리를 유지하고, 주 1~2회 언덕 훈련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숫자만이 아니라 훈련에 따른 각자의 반응 형태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를 할 때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 스스로가 자신의 내부 코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훈련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자신의 몸이 지금 가장 원하는 달리기가 어떤 것인지 알아차리는 방식을 스스로 몸에 익히는 것이다.
이런 달리기 감성을 키우는 훈련 계획이 이면에는 있는 훈련의 의미와 수준을 이해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최적의 훈련 방식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기 위해 목표 대회에 최고의 몸 상태를 가지고 참가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 내면 게임이다.
매일 매일 자신의 훈련 계획이 아니라 결과를 바르게 평가하여 스스로에게 맞는 훈련 계획을 짜고 세우는 것이다. 과거 어느 날 최고의 경기를 했는지를 자신이 알고 있다면. 목표 대회에서 자신에게 맞는 훈련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처음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그 훈련에서 나오는 나쁜 결과보다 좋은 결과를 분석해서 부족하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훈련 내용과 몸의 반응, 또 그 결과를 기록하는 훈련 일지가 정말로 필요하다.
나의 경우는 평소 시간이 있으면 조깅을 한다. 어디까지나 본 훈련과 별도로 매일 최적의 페이스보다 가벼운 유산소 달리기를 남는 시간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신체 컨디션이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체력이 향상되고, 본 훈련의 피로 회복도 함께 해결된다.
매일 매일 연간 조깅이 가능해지고 언덕 훈련과 질주 훈련을 조금씩 하면 자세 교정도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목표로 하는 대회가 아니라도 경기에 참가하게 되면 그날의 훈련 단계의 목표에 맞게 달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유산소 속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기 조절능력을 몸에 익혀두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른 주자가 되는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산소 달리기도 멀리 달리기나 조깅처럼 느린 속도부터 질주 훈련까지 폭이 넓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금요일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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