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어야 진정한 우리 나라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
1세기 전인 1925년만 하더라도 한반도는 500년 이어온 이씨 조선의 왕권을 잃고, 이웃이던 제국주의 일본의 힘없는 식민지에 불과한 살기 위한 희망을 찾을 수 없는 땅이었다. 1900년대 초 우리 젊은 청년 조상님들은 먹고 살 길을 찾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까지 떠나야 했다.
이렇게 뿌리 뽑힌 우리 민족의 한 많은 삶은 70여년 전에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로 다시 태어났지만,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불법 남침 전쟁으로 인해 전국이 불타버린 채,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21세기 우리의 모습은 완전 180도 달라졌다.
지난 해 대한민국행 이민자 증가율이 50.9%로 전체 이민자 수가 OECD 기준 118만 명을 기록한 미국이 압도적 1위이지만, 증가 속도로만 보면 52%인 영국과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 나라가 국민들에게마저 ‘떠나고 싶은 나라’가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가서 살고 싶은 나라’로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분이 “한국 사람은 시간은 없지만 돈이 많고, 스페인 사람은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한 때 유행을 타기도 했다. 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K팝 아이돌을 꿈꾸며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있다.
외국 여행을 다녀온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중에 우리 국민들의 사회적 가치, 예를 들어 젊은 여성이 밤늦게 한강변을 거닐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나라이며, 아직도 핸드폰을 의자에 놔두고 가도 아무도 가지고 가지 않는다는 공공의식의 선진적 발전상이다.
어쨌거나 3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 자신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미래가 지금 현재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전 세계를 돌며 굶기를 밥 먹듯 하며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피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우리 나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우리 산업화 세대들은 각자 서로 다른 감동적인 회고와 통찰 한두 개씩은 다 가지고 있다. 우리 민족이 운명이라 여겼던 고난과 역경 속에서 새 마을의 희망을 꿈꾸며 이룩한 성취들이 오늘날 한국을 세계 속에서 돋보이는 나라로 만들어 왔다.
특히,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에서 벗어나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조상님들의 헌신에 대한 통찰 없이는 어떤 변화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다. 현대의 우리 대한민국은 과거의 슬픔을 뒤로 하고, 이제는 세계인들에게 존경받고 동경받는 나라가 된 것도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민족의 강인한 의지 덕분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모든 미래가 장미빛인 것만은 아니다. 앞으로 지속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계속해서 새로운 희망의 비전을 공유하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젊은이들을 교육시켜야 할 일이 우리 세대의 마지막 의무가 되고 있다.
작가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에는 기회의 문이 닫히며 취업과 결혼, 내 집 마련의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호주로 떠난 청년들의 좌절이 그려져 있다.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어야 진짜 살고 싶은 우리 나라,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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