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것은 자발적이며, 자기 통제가 가능하며, 주의를 사로잡는 것을 따르며, 삶 전체를 추구의 길로 보는 것이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며 흥분하기도 하지만, 모든 것에 끝없는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절제되고 침착하며 품위 있어 보이기도 하며, 신비감을 발산하며 힘이 있고, 우리가 모르는 강력하고 비밀스러운 것들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스승의 역할을 연기하는 않는 사람들이다. 웃는 것을 좋아하고 말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자신을 표현한다.
전문가나 권위자로서가 보여주거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사람들보다 조금 앞서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행운과 좋은 인연,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어떻게 살아가는 길을 찾을지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 줄 수 있다.
독선적으로 말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실험과 구체적 경험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이다. 초능력이 아니라 단지 그 자신일 뿐이다. 가식이나 속임수, 둘러대는 변명이 아니라 고통을 알지만 그런 삶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삶의 진리를 이야기하고, 그런 삶을 수행하는 그런 삶 자체를 사랑하고, 살아가면서 이래저래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을 사랑하고,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방식으로 일을 한다. 자신의 존재에 진실함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언제나 한결같이 매우 현실적인 방식으로 그 순간에 살아 있는 진리를 알려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권력이나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싶어 하는 어떤 사람의 에고가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
그런 겸손과 자기 성찰, 눈에 띄지 않는 특성들이 진정한 자유의 바탕이 되어야 하고, 전체적인 역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병은 비어도 냄새가 난다는 말처럼, 인간의 욕망과 혐오감과 어리석음을 비울 수는 있지만 성격은 남는다.
깨달음이 완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식이나 허세가 없는 스승과 교류하는 것이 자유를 주게 된다. 깨달은 사람은 재미있고 다정하며, 항상 친절하고, 변함없이 충실하며, 매력적이고, 때로는 어린이 같은 사람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할 때는 이론적으로 깊지만, 식사나 음식을 먹는 속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음식의 맛이나 시간에 대해 툴툴거리기도 한다. 바로 가까이에서 개인적으로 보이는 모습 그대로가 우리의 본 모습이다.
좋고 나쁜 것, 그리고 추한 것, 등 그런 모든 것이 세상에 있다. 우리가 어떤 속셈을 가지고 있는지는 내가 하는 말과 행동과 느낌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것이 일상의 삶에서 정말로 안심이 되는 일인 하나의 이유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다함께 만들어가 보시지요.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