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9.09.10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다른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함께 공감하고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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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스로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또 그럴려고 애를 쓸 필요도 없다. 적절한 선에서 자제하고,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얻을 때, 그들의 기쁨에 동조함으로써 그들과 함께 많이 행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위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얻거나 성취했을 때, 그것이 재물이든 통찰력이든 시험 성적이든 많이 함께 기뻐할 수 있다. 나 자신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언가를 만들고 이룰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그런 성공에 함께 행복해할 수 있다.

많건 적건 자신이 가진 것에 행복하면, 그 자체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조금도 가식이 없으며, 그 이상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비 오는 아침에 모두 일어나지만, 비 속으로 달려나가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모든 길이 즐거운 놀이터가 될 수 있지만, 비를 탓하며 창밖을 바라보며 달리지 못함을 불평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바깥 세상은 단순한 동경의 그림일 뿐이다.

주자는 길 위에 있을 때 자신이 가장 즐거운 장소에 있으며, 달리거나 기도하거나 자연의 소리나 감촉을 느낀다. 그런 속에서 진리의 깨달음을 느낄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진정한 기쁨이 느껴진다. 그것은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책, 자연, 사람들, 여행으로부터 모든 종류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지만, 매우 드물게 희열감, 깨달음의 환희, 조건 없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은 자신이 즐거운 것을 하는 과정에서 얻는 희열감이다.

몸과 마음이 붕 떠서 공중을 떠다닌다. 매우 강렬한 힘이다. 그저 기쁨 그 자체다. 그러다가 곧 기분이 차분해지면서 평상의 달리기 모드로 돌아온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에 아주 강력해짐을 느낀다.

환희와 희열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지만 그것은 단지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단계일 뿐이다. 비 때문에 텅빈 길에 들어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바른 마음 자세를 관찰하면 인간사에 없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기쁜 느낌과 즐거운 관심은 열정을 동반하고, 또 황홀함과 크게 기뻐함, 희열과 지복 등의 느낌은 일반적으로 오감으로 느껴지는 순간적인 쾌감이 아니라 일시적인 정신적, 혹은 육체적 만족에 매달리지 않는 것에서 오는 결과이다.

일상의 삶의 과정에서 한 순간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여 내면의 주절거림이 중단되고, 장애가 줄어들 때 오는 환희심이 바로 그런 즐거움이다. 기쁨과 희열의 협조와 격려를 얻어야만 집중의 힘을 지속시킬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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