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05.21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남자 vs. 여자, 누가 더 쉽게 자신감을 잃을까?
+ 파일첨부 :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어른이 되면 여자 쪽이 더 자신감을 잃기 쉽다고 한다. 미국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자신감을 잃을까 가장 두려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신감을 잃는 가장 큰 이유가 '내 능력이 부족해서'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들은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기보다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더 높기 때문에 여자들보다 자신감을 덜 잃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꾸중을 듣는 경험이 아주 적다.

주위 어른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나쁜 짓을 해도 눈감아 주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똑같은 일을 해도 남자에 비해 꾸중을 듣는 횟수가 적고, 꾸중 방식에도 온정이 개입되기 쉽다.

꾸중을 듣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꾸중듣는 일이 익숙하거나 강하지 못하고, 심한 꾸중을 들으면 남자에 비해 훨씬 더 심한 충격을 받고, 평소에 잘 하던 일의 수행 능력까지도 갑자기 떨어지게 된다.

요즘은 아이들을 적게 낳기 때문에 남자 아이도 꾸중듣는 기회가 적고 애지중지 양육되는 경향이 있어서 실패나 꾸중에 약한 유형이 수두룩할 수도 있다. 자신감이 지나친 사람의 마음이 불안하듯이, 자신감을 쉽게 잃어버리는 사람도 마음이 불안하다.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목소리가 작은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대인관계에 자신이 없음을 나타내는 한 증상일 수도 있다. 자신감이 있으면 보통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크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목소리 자체가 작아진다.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피력할 수가 없다. 혹시 잘못되지나 않을까? 이런 말을 한다고 바보라고 흉보지 않을까? 등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목소리가 조그많게 작아지고, 말꼬리 또한 모호하게 흐려지게 된다.

글을 쓰는 것도 수다를 떠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특징도 없는 일반론으로 시종일관하게 된다. 인상에 남을 만한 말이나 내용을 풍부하게 담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자신감을 쉽게 잃는 경향이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로 장애물을 넘어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실패에 강한 사람이 된다. 거짓말이나 변명으로 세상을 피해온 사람은 실패에 약한 부류로 떨어진다.

백 세 시대에 오래 살다보면, 젊은 시절 어느 시점에 행운을 얻었다고 해서 긴 안목으로 봤을 때 그것이 좋았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그 때그때의 이해득실과 인생이라는 긴 안목으로 보았을 때의 이해득실과는 크고 분명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다음글 : 신과 악마도 모두 내 마음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들이다
이전글 : 동양과 서양은 원래부터 서로에게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