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07.23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내 생각과 판단만이 나를 나답게 만들 수 있다
+ 파일첨부 :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지금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을 수 있다.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나는 왜 돈도 못 벌고 성공하지도 못하고 그 동안 뭐했나? 이렇게 현실을 자각하고 인식하는 때가 올 수 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의 현실적 무게에 짓눌릴 필요는 절대로 없다. 일단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것들에 너무 힘 빼지 말자. 물고 태어난 수저의 색깔이 금이냐 흙이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누릴 수 있는 여건에 차이가 나고, 환경이 달라질 수 있으며, 또 어린 시절의 부모와의 연결감과 애정관계의 정도에 따라 정서적 금수저와 흙수저가 갈릴 수도 있다. 우리 행복은 경제적 수저보다는 정서적 수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정서적 수저의 색깔은 나의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선천적인 것으로 상처받기보다는 나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후천적인 삶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좋은 이유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 삶의 주인으로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하나씩 만들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오늘의 내 모습은 어제의 내가 한 일의 결과라는 말처럼 그 동안 살아오면서 선택하고 행동한 결과의 총합이 지금의 나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결과들이 모여서 미래의 내 모습이 될 것이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예전의 나와 비교하는 편이 더 낫은 이유다. 어제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할 때 미래의 나가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1년이나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어땠는지 살펴봐야 1년 후나 10년 후의 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지나온 삶을 지금과 비교해 앞으로의 삶을 그려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내 삶과 생각에 미치는 요소들을 아주 많다.

그래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과거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내 삶의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추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다. 4차 산업시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화 시대에는 여러 정보들의 혜택이 많다.

삶이 더 편리해졌고, 내가 할 수 있는 생각과 기억도 컴퓨터가 대신해주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만큼 더 중요한 것이 내 삶을 성찰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도 기술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영역이 있다.

우리 인간만의 고유 영역이 바로 사유와 통찰, 그리고 판단의 힘이다. 아무리 정확한 미래 예측을 슈퍼컴퓨터가 알려주더라도 내가 하지 않으면 그 예측은 틀리게 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나를 나답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는 이유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거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다음글 : 면역계과 신경계는 체내 미생물총들과 민감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전글 : 용기는 미덕이 될 수는 있지만, 인내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