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상 전체가 비본질적인 무언가를 춪족시키려 애를 쓰고 있다ㅣ 90%의 산업은 비본질적 상품들을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인간 노동의 50%는 여성의 마음이 육체에 바쳐지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인류는 굶주리고 있으며, 식량이 없어 굶어죽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3개월마다 새로운 드레스가 디자인되고, 새로운 깁, 옷과 비누, 루션들이 디자인된단다. 산업의 50%가 이렇게 엉뚱한 것이 바쳐진다.
우리 인류의 절반은 절대적으로 비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쏟고 있다. 예를 들어 달에 도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본질적인 것이다. 조금만 더 현명하다면 그런 것에 대해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에 지구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소비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전쟁은 전혀 불필요하다. 그러나 인류는 미쳐 있고 그들은 식량보다 전쟁을 더 필요로 한다.
본질적인 것들이 충분하지 못한데도 우리는 식량보다도, 본질적인 많은 것들보다도 달에 갈 필요를 더 크게 느낀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이 이제는 가장 큰 공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 공포는 이제 본질적인 것들이 아주 쉽게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인류의 욕구가 충족될 수 있다면, 지구 전체가 삶의 필수품에 관한한 만족할 수 있게 된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사람들이 극락이나 천국에 와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지옥과 연옥에 와 있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성직자 같은 비본질적인 것들은 사람들의 정신병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 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더 멀리 나가야 한다. 계속해서 무익한 것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무엇엔가 몰두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깨달음은 많은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본질적인 것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을 하는 것이다. 깨달음 그 자체로 더 없이 만족하기 때문에 별도의 행동으로 움직여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애써 할 필요가 없다.
깨달은 후의 행동은 마치 행동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는 행동하지만 행하는 누군가는 없는 것이다. 그는 빈 배, 바다 위를 움직여 가는, 어디로도 향해 가지 않는 빈 배 그 자체다. 만약 스스로 단순한 사람이란 것을 안다면 이미 단순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부드럽거나 단순할 때는 그것이 나 자신의 본성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그것을 자각하지 않늗다. 어떤 것이 진실로 자연스러울 때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인위적일 때만 그것을 의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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