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린 사람과 같이 있으면 무한대로 감기가 옮는 것처럼 살아가는 삶의 태도도 부모를 거쳐 아이들에게로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태도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사람의 태도에 대한 이런 전염력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공이 벽에 세게 부딛칠수록 그만큼 세게 튕겨나오는 것과도 같습니다. 가장 흔히 우리가 어떤 모임에 가서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할 때, 나는 한번 웃어 주지만 돌아오는 웃음은 여러배로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 벽을 깨기 전까지 세상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우리 인간은 골격구조상, 바람의 저항 때문에 등등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그런 부정적인 견해가 오히려 기록의 단축을 더 지연시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결국에는 2시간 10분벽을 깨고, 이제는 2시간 벽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면 분명히 그것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는 그것을 못해"라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겠지요.
지난 동아 마라톤에서 진사어른의 대기록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중충한 하늘로 한주를 시작합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즐겁고 건강한 한주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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