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퇴근을 할려고 시동을 걸고 갈려고 하는데 아무레도
이상하고 표시등에 뭐라고 켜져있는데 보이지는 않고,차는
안 갈려고 하고...하여 근처의 카센타에 들렀으나 왠 일인지
다 없어졌고...그래서 근처의 생각나는 곳을 갔더니 차 부품을
파는 곳,보조 기아가 이상하다고,으잉~ 손도 댄 적이 없는데?..
저쪽 카센타로 가라고,갔더니 기어가 엉켜서 복잡하니 저~쪽~
으로 가라고,갔더니 고치기 복잡하니 시간이 복잡하다고...
차는 자꾸 설려고 하고,불안정,이러다 서 버리면?...
그래서 간 곳이 카크리닉,여기저기 보는 동안 저녁을 먹고
갔더니 전기선을 점검해야 하니 내일 오고,가격은 최소 10만원
이상이라고.그래서 비싼 돈을 주고 택시로 귀가.
어제는 차 때문에 걱정을 하고 퇴근하여 들렀더니 전기 배선에
이상이 있었고 수리비 5만원 달라고.감사한 마음으로 귀가.
차도 고치고 흡족한 돈을 냈으니 룰룰랄라~~
아침에 출근하여 건물 입구의 셧더 문을 열었는데,누가 유리문을
잠가버림,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황당~,포기하고 문방구점
에 들러 할아버지에게 뭣좀 보게 돋보기 좀 빌려주슈~했더니,
돋보기가 없다고,그냥 잘 보인다고...이런...
짜투리 공원에서 차에관한 설명서를 어렵게 밑줄치며 읽고..
주차장에서 차게부를 쓰고,운전대를 다시 편하게 수정하고,
차에 관한 명함을 정리하고....출근 일 끝~하고 건물에 들어서니
오~잉? 유리문이 열렸네~ 건물에는 분명히 인기척이 없는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구만...도둑님이 들렀남?....
호랑이나 사자는 빠르지만,오래 살지 못하고,
나무늘보나 거북이는 느리지만,오래 산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차분하고 여유있게 살아야 할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김니다.시간이 지나면 술~술~ 풀리고,풀리지 않더라도
그것으로 만족하고,마음이 바빠 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습니다.황사도 있다고 하네요...
"때르릉~"
"여보세요.."
"전데요.아침에 당신이 말한 꽁치와 제가 좋아 한 멍게를 사
놨으니 약속하지 말고 귀가하면 어때요?....."
"그래~그래~ 좋아~좋아~~"
오늘 저녁은 아마 푸짐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힘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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