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아주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가정에서 가족간의 관계이지요. 요즘 증가하고 있는 이혼율이 그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정신이 건강한 '나'라는 개인 총각과 개인 처녀가 만나 '우리'라는 팀을 만든 것이 가정이지요.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은 일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같이 살면서 갑자기 서로 무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 관계는 항상 변화하지만, 새로 만난 두 사람이 이런 변화 속에서 맞는 충돌과 대립을 어떻게 생산적인 방법으로 전환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원인일 수가 많지요.
혼자 살 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지만, 한 팀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것이지요. 닥치는 하나 하나의 문제들를 해결하는 것보다, 그 문제가 생긴 목적과 이유을 찿아 예방을 하는 방식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개인의 목적이 아니라 한 팀으로서의 목적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연애 때의 배려처럼 적절한 배려와 양보를 바탕으로 충분한 대화를 하는 것에서 시작을 하여야지요.
결혼을 앞두거나 갓 결혼한 젊은 부부들이 한 번씩 부딪치는 극단적인 의견대립들을 그때 그때 적당히 상황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같이 살아가면서 맞닦뜨리는 문제들을 만족스럽게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굳이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우리라는 한 팀의 구성원으로서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태도와 자세를 바꾸는 것 뿐이지요.
이런 본질적인 관점을 빨리 이해하고 적응할수록 집안이 편안하고 행복이 그득해지겠지요.
좋은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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