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에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아디다스 마라톤 교실이 열리는데, 부상에 대해 강의를 부탁받았습니다. 담당자가 제 고등학교 후배라서 그 놈의 정 때문에 갔다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산에 있는 선생님 한 분에게 부탁을 하려고 했더니, 그 분은 오늘 서울에 오신다는군요. 인연이려니 생각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에는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 가족모임이 청계산 자락에서 있어서 집사람과 가서 저녁 먹고,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에 강의가 끝나면 다시 빨리 올라와야 합니다. 런 114에서 주관하는 10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의료고문으로 되었다고 꼭 있어야 한다는 이 윤희 사장의 협박(?) 때문에 대회가 끝나기 전에 현장에 도착해야 되거던요.
나는 달리지도 않는데, 다른 달리는 분들을 위해 하루쯤 바삐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