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세계를 중시하는 티베트 지역의 격언이랍니다.
새가 날기 위해서는 두 날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균형을 잡아야할 두가지 요소는 지혜와 자비심입니다. 부부가 균형이 맞아야 집안이 발전하는 가정에서는 아내는 지혜요, 남편은 자비심(포용력)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에서도 지혜만 있고 자비심이 없어서 실패한 인생의 기록들이 더러 있습니다. 반대로 부처님께서 깨달음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신 바탕도 지혜와 자비심이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심리학적으로 동서양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를 연구한 '생각의 지도'(리처드 니스벳)라는 책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 인용하면, 점쟁이들이 하는 뻔한 이야기들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바넘현상) 사람들 중에 대표적인 사람들이 우리 한국인들이랍니다.
개별 사물들을 전체 맥락에서 떼어내어 보는 개인주의적인 서양사람들의 지혜와 집단주의적인 성향인 동양사회에서처럼 넓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세상을 보는 자비심(포용력)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 자신을 바넘현상에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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