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에서의 페이스 메이커와 비슷한 것같습니다.
자식들보다 인생 경험이 많고, 어디를 내놔도 부모라는 것이 표가 나고, 잘 이끌어야겠다는 책임감과 의무도 느끼며, 자식이들이 잘 되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식들보다 조금더 많이 일하고, 조금 더 생각하며, 조금 더 자식들을 배려합니다.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에서의 승리자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페이스 메이커들처럼 부모도 자식들이 인생의 경주에서 우승은 못하더라도 승리는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언과 조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어떤 생각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완전히 그런 사람이 되거나 될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자식들이 '부모의 한 가지 행동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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