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들어와 봅니다. 아니 이따끔 들어오지만 글을 내민지가 꽤나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생전에 마라톤으로는 외국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결국은 달리기가 인연이 되어 가시게 되는군요. 아무쪼록 동수성님 말쌈처럼 처음 밟아보는 일본땅인듯 싶은데 형수님들과 더불어 즐겁고 뜻깊은 여행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재익성님께서 통역으로 동행하신다니 그래도 말 땀시 답답한 여행이 되질 않아 다행입니다. 재익성님께서도 지난번에 나의 일본여행시 선물 받은 ?엔 짜리 볼펜을 꼭 기억하시리라 믿고 우좌당간 잘 들 다녀오시길 빕니다.
이 곳의 수문장 역활은 하기엔 너무 버거운 시절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두 둔 똑바로 뜨고 핏대까지 세워가며 지켜 볼랍니다. 양폭동자 정 조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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