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임에 임하는 구성원들의 의지.....
이기기 위해 하는 시합과 지지않기 위해 하는 시합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지난 선거에서 소위 진보와 보수라는 두 팀의 경쟁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해가 쉽다.
승리하는 팀이 항상 잘 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승리의 결과는 공격진과 수비진의 재능의 결과라기보다는 어떤 의지를 가지고 시합에 임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국민들의 눈이 무서워 그저 지지 않으려고 싸우는 팀과 좀더 넓은 시각를 가지고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과는 천양지차가 있을 것이다.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다.
반면에 올림픽 대표팀의 연승을 보면서 더욱 이런 생각을 확인한다.
지도자는 조직원들이 모험을 하도록 믿고 격려하며,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 또 그들이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가르치며 새로운 목표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간에 이런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와 재능있는 선수가 만났더라도 결과는 장담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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