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내지는 '자신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모든 경기의 목적이듯이, 파워게임이 지향하는 목적도 단순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돈, 명예, 안전 등등 다양하겠지요. 언제 어떻게 자신의 힘을 적절히 사용할 것인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성공하게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능력있고 부유하고 권력이 있는 정치적이거나 사회적 엘리트 그룹에서나 해당되던 파워게임이라는 말이 요즘은 일반 사회 조직에서도 번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을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 들였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일은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자 기회일 뿐이며,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 만큼 자신의 힘(승진, 여유로운 생활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소로 근무 환경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습관적으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운동선수처럼 무엇인가 결실을 이루어냈을 때의 즐거움을 위해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들처럼 자신이 목적한 권력이나 힘을 얻기 위하여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요.
어쨌거나 파워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런 외부로 나타난 게임의 동기만으로는 안됩니다. 이런 외형적인 동기외에도 자기만이 즐기는 게임의 법칙(개인적인 이익에 몰입하지 않거나, 관리자나 명예와 같은 위임받은 힘 자체에 안주하지 않는 등)이 있어야 파워게임의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워는 소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즐거움의 대상이 되어야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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