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강 여의도에서 아침 8시에 출발.
'달리는 의사들 온-라인 마라톤대회'
날씨가 더워 비장한 각오가 아니면 안 될 상황.
출발하여 달리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건 모두의 마음?
반포에서 물을 사 마시고,병을 들고 달림.
동호대교 못 간 지점,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앉아서 먹고.
압구정 부근의 언덕에 붉은 장미가 멋있다고 생각.
같이 간 분이 뭔 일이 있다고 턴하여 가고,혼자 달림.
오늘 온도적응훈련은 확실히 하누만.
그러나 날씨때문에 등은 따갑고,아지랭이는 보이고,
엉뚱하게 풀-코스를 억지로 하다간 생명에 지장이 있을 거란
생각이 퍼~뜩 들어 15km 지점에서 반환하기로.
그리하여 30km를 완주.
지금도 생각하면 잘 했다는 생각,만약 억지로 완주할려고 했다면?
완죤~히 통닭 신세,거기에 매연과 더위와 싸워야....
지금도 피부가 따갑고,목이 컬컬해요~~.
5월의 마지막 날,6월의 시작 주,힘차게....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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