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詩心에 열나 고달픈 내 머리속
여름날 수박속처럼 뻘겋게 타는데
쫙 어름 한 바가지 끼얹진 못할 망정
젠장, 야리꾸리한 말만 해대는
성마니성은 참 나쁜 사람이다
언 나그네가 성마니성 어데 사느냐 묻거든 나는
이태리 언 산골 '시벌로마'에 산다고 해야겠다.
그곳 사람들은 밥도 안 먹고 맨날
아름다운 '시벌로마'만 하는 갑따.
먼지 몰루지만 나도 한번 해 보고싶다.
달콤한지 짭짤한지...
그 분야에 도사 성마니성 만나면 졸라봐야겠다
"성, 나 시벌로마 하나만 사주라"
2.
마라민국사람들 만난지가 좀 됐다.
주제넘게시리 책과 씨름중이다
8월말까지 '현대문학' 응모해야 한다
그리고 호남뻘 마라톤 6월10일까지 입금하시라
현재 입금자는 안중철 김재남 두 어르신 뿐,
3.
성만군! 6월이다.
뉴서울것 빨리주라.
안주면 말고.
나도 뱃장이다.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