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 아무 것도 처방을 하지 않으면 우선 수입이 줄어든다. 그것을 감수하고 아무 것도 처방하지 않고 상담만으로 끝내면 환자들마저 기본 진료비도 낼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돌팔이나 무식한 의사로 보는 듯한 시선을 느낄 때가 있다.
참으로 미칠 짓이다. 이래도 내 소신을 지켜야 하는가?
병원에 가서 의사가 아무 것도 안해준다고 해서 의사가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의사는 쓸데없는 것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고있을 뿐이다.
앞으로 제발 주위에 그런 의사들이 있다면 그들을 존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하루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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