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면부터 악한 본성을 가졌으니 공부를 하여 선한 마음의 도를 깨쳐야 한다는 성악설(性惡說)의 창시자인 순자(荀子)가 한 말이지요.
"학문은 그쳐서는 안된다(學不可以己)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靑取之於藍) 쪽빛보다 더 푸르고(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氷水爲之) 물보다 더 차다(而寒於水)."
우리는 같은 잠원동에 살지만 성마니 형이 제일 낫고, 삿갓어른은 중간이고, 내가 제일 부족하다. 이것은 인간수련의 결과이다.
삿갓어른보다는 배째라 장군이 조금 더 낫다. 왜냐하면 그런 언어폭력을 웃으며 받아 넘기고 있으니까.....그런 의미에서는 처리 선수가 가장 낫다. 언어폭력에 더하여 수없이 맞기까지 하면서도 웃으며 넘기고 있으니까. 진사는 반성해야 마땅하다.
부모보다 자식이 나아야 되고, 형보다 동생이 나아야 되며, 스승보다 제자가 나아야 집안이 발전하고 나라가 부흥한다. 그러니 진사어른은 속이 상하더라도 그 스트레스를 시공부에 푸시도록.....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한다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점심 잘 드시고.....진사어른의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청출어람이 생각나는 것은 무슨 조화인지.....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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