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터의 건물에는 4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어 각 층에서
잘 사용하고 있으며,내 차 뒤에는 4층의 사업하시는 분이 주로
대기때문에 퇴근시에는 곧잘 연락하여 차를 빼 줍니다.
그런데 엊그제 월요일,약속이 있어서 빨리 나갈려고 하는데,
4층 차가 뒤에 있어 확인하니,사무실은 닫혀 있고,휴대전화도
안 되고...연락할 방법이 묘연~.
할 수 없이 거금 2만원을 주고 택시로 퇴근,투덜거리며....
다음 날 하루를 기다려도 아무 소식이 없네~~.
어제 11시까지 기다리나(미안하다는 말이라도 듣고 싶어) 소식이
없어 사무실로 호출.
사업이 바쁘고 거래처가 어떻고.......수많은 이유들.그래서,
"1.택시비 2만원을 달라."
"2.다음에 무슨일로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미리 알려달라."
"3.돈 2만원을 받은 즉시 이 건에 대해 잊겠다."
그래서 어제 거금 2만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점심때,그 분과 직원들을 식당에서 만나 거금을 투입하여
점심을 샀습니다.마음이 홀가분하더군요.
그리하여 차에 얽힌 여러가지를 오늘부로 잊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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