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종교에서는 떼 놓을 수 없는 물건.
자비와 사랑을 상징하는 것.
많은 역사를 거처오면서 지금은 아스라한 추억으로 남지만
그래도 그 명맥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될 것이라고 봅니다.
1년전 어떤 분의 홈-페이지를 맡으며 애환을 같이 했는데,
1주년 기념으로 종을 선물하기로.학교종을 구입할려고 했으나
어려움도 많고 무겁고.......그래서 고심 고심끝에
엊그제 비 억수로 오는 토요일 오후,여기 저기 들러보다가
주석으로 만든 예쁜 "종"을 발견.없는 돈에 거금을 투입?.
때가 때인지라 아니할 수 없으니...."강구막회집 씸!하면서."
그 종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잘 헤처나가길 소원해 봅니다.
월요일에 전달하러 가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금년 6월부터는
정말로 힘든 나날이라고 합디다.지금 힘들지 않는 곳이 어데
있으리오 마는.....마음이 찹찹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1년간 잘 버텼는데,앞으로의 1년도 잘 버티시길 기원하며...
죄없는 백성들,발이나 좀 뻗고 살게 해 주소!
어려울 때는 제발 힘 합쳐 지혜를 모아 보소! 싸우덜 말고!
고넘의 싸움은 우리의 역사가 끝날때까지 계속될 것인가!
오늘도 힘 내시고,씸!! 이요~~
사진이 시원찮아서 죄송,지저분한 것은 보덜말고 "종"만 보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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