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더운 날,한겨울과 마찬가지로,몸이 무어라 하는지,무엇을
원하는지 사랑하는 이의 말을 듣 듯,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앞서거나,몸이 앞서면 안 됩니다.절제와 타협을 통하여
조화를 이루면,평생 즐길 수 있답니다.
의욕만 앞 선 건지,대회나 기록에 너무 집착하는지.알맞게 움직여 주고,
쉬어달라 하면 쉬어 주며,먹으라 할 때는 먹어 주고,그만하면 먹고 싶어도
참으십시오.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개인의 능력도 시시때때로 변하니.
마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몸,그러나 남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아니니,
몸은 존재를 알리는 유일한 현신(現身),몸이 있음으로 내가 있으니
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지요.
아침에 운동을 할려고 일어날 때,클럽과 단체로 달릴 때,......
몸을 무시하지 마십시오.몸은 마음에 비해 절대 하위의 개념이
아닙니다."이게 아닌데~" 하면 쉬십시요.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명심하시길..
소중히 귀 기울이는 만큼 몸은 나를 살펴줍니다.내가 필요한 때 나의
힘이 되어 줍니다.한번 망가진 몸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때로는
영구히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답니다.
존재의 여행,삶의 여행에는 몸이 꼭 필요합니다.나의 가장 큰 친구이며
조력자,나의 몸에 귀 기울이십시오.....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합시다.특히 이런 더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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