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가간 임을 못잊어 잠 못이룬다고 그 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기보다는 잊을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 수 있느냐?"고 질문을 하자,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습니다. 오직 지금 당장 해야할 일에만 전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합니다."라고 대답을 했다는군요.
완전히 잊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지금 내 힘으로 어떡 할 수 없는 공연한 일에 매달려 안달복달 하느니 차라리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체념도 하나의 슬기로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망각하듯 잊지는 말아야 합니다. 참수리호에서 근무중이던 금쪽같은 우리의 아들들을 6명이나 이유없이 죽인 김정일 정권과 그 사도들, 자신들의 명분을 위해 죄없이 총없는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아랍권의 테러리스트들의 부도덕함을 절대로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은 단지 체념하고 잊어야 할 시기일 뿐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 쪽지를 보내주신 박동수 원장님, 커다란 꽃바구니를 보내준신 성마니 형, 전화해 주신 최성순 회장님을 포함한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소주 파티나 한번 할까도 생각했지만,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금 고생하고 있는 제 고등학교 동기 부부와 조용히 집에서 저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