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을 평가하는 첫 기준은 겸손함이다" (존 러스킨)
자기 만족이나 자기 자랑에 빠져 떠드는 허풍은 진정한 자기 확신이 없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반영하고 있다. 정치인들처럼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막연한 존경심만 유발할 목적으로 조작된 자신의 모습만 보여줄려는 의식이 표풀리즘을 가까이하게 만드는 것이다.
겸손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의심하는 자기비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이들이 보는 세상은 수 많은 상호간의 관계 속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그런 관계를 통하여 끊임없이 움직이는 결집된 역동적인 힘을 보고, 그런 풍부한 세상의 능력에 경외심을 느끼서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느낌은 자신만의 자만심에 빠져서 세상을 추측해 보며 자신의 의지대로 선동하는 속이 차지 않은 일부 정치인들의 행동과는 180도 차원이 다른 것이다.
우리가 가진 유익하고 긍정적인 가치들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쌓거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을 추구할 때 자신의 재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가 겸손함을 잃어버리면 제일 먼저 진실된 자신이나 자아를 잃어버리게 되며, 그러 인해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비굴하게 행동하면서 세상의 예상과 기대에만 적당히 익숙하게 반응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에 맞추어 따르는 시늉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겸손만이 나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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