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사람 바보 만드는데는 일가견이 있는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멋있고잘나고 돈 많고 여자 많고 여자 좋아하고착하신 삿갓 어른!그래도 되는감요?월요일 점심이나 하자고 하니께나 바빠서 점심먹을 시간도 없다고사정사정 하여도 안된다고 큰소리 쳐놓고이제와서 뭔 말쌈을 하신지 도통 모르겠군만요^!^토요일 저녁 정영철님께 잘 놀고 있냐고전화를 하였더니 우리 삿갓 어른이 받고서"왜 나 한테는 전화않고 영철이 한테만 하느냐""속 보인다"는 등 자기 할 이야기만 다하고서기분 나쁘니까 끊으라고 하고서 전화기 주인은 바꿔주지도 않고 월요일 점심은 기분 나빠서못 먹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는다.다시 전화를 하였더니 또 자기가 전화를 받고서술이 과하셨는지 "여보세요!"하여놓고전화기 전원을 끊지 않고 정영철님에게"나 채성만이라는 사람이 싫은데 너 똑바로 말해라""주군을 누구로 모실 것이냐?"고하면서 개 잡듯이 조지는 소리가 수화기로 다 들린다.언제 정영철님이 주군을 바꾼다고 했는지그것이 난 알고 싶다^!^"한번 주군은 영원한 주군"이라고내 죽어서 묘비명에는 "삿갓 어른의비서실장"을 하였노라고 세기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 착하디 착한우리 불쌍한 (?) 정영철님을삿갓 어른은 왜 그랬을까?참으로 궁금한 일이로다!그렇게 토요일 오후는 자기 맘대로실컨 술먹고 실컨 노래부르고자기 기분대로 말하는 삿갓 어른의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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