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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07.12	+ 작 성 자 : 채성만
+ 제 목 : 이억 쓰고 남은 것은 합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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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으면 영영 보지 않겠다고 더 나아가 양평 bb 페스티발 모임을 회장님의 재가도 받지 아니하고 취소 시켜버린다는 등 갖은 협박에 못이겨 박동수 원장님처럼 기록을 인정하여 줄 수가 없다고 버티지도 못하고 우리 잠원동의 아니 한국의 대부호이신 삿갓 어른께서 한턱 쏘신다기에 염치 불구하고 우리 구청의 임동룡님,이선기님,장봉진님과 둘째가 고3이라서 꼼짝못하는 집사람과 저녁에 돌아온다는 조건으로 16:20분경 잠원동을 출발하여 18:30분경 정확히 양평 쏠비알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 마자 마라톤계 나의 강력한 라이벌인 (삿갓 어른이 아님!) 송파세상 김현우님은 벌써 도착하여 땀이 뒤범벅이 되어 뛰어 다니고 우리의 명당 회식 장소앞으론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하여 분위기에 1차 취하고 단체사진 한방에 이은 회식자리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무르 익어만 간다. 이억이란 거금을 우리 삿갓 어른이 가지고 온 줄 알았나 고추장 삼겹살은 왜 그리도 맛 있는지 한 사람당 얼마인 프리로 계약을 다시하고 생각지도 않았던 폭탄주에 술 발은 올라오고 집사람 몫까지 받아마신 폭탄주는 정량오버 인데도 우리 삿갓 어른은 옆에 와서 같이 술을 먹지 않는다고 어깨를 물어뜯고( 그것도 3번이나!) 상처를 유심히 살펴보니 6주진단은 나올 것 같다. 그렇다면 본인의 합의가 없다면 구속감! 보아하니 나처럼 당한 사람이 한 두사람이 아니고 그날 참석한 분 중 몇분 만 빼놓고는 다 당한 것 같은데 옛 정을 생각하면 아니 거금 이억이나 쓰면서 모든 분들을 즐겁게 하여준 죄(?)를 생각하면 안쓰러워 죽겠는데 어젯밤은 물론 지금 이 시간까지 쑥쑥 쑤시고하여 통증이 신경쓰이게 하며 사람 미치게 하는 걸 봐서는 그냥 꽉~~신고해 버리고 픈 마음도 앞선다^!^ 좋은 말할때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삿갓 어른은 시벅에서 이억쓰고 남은 것 합의금으로 자진신고 하던가 아님 한번 더 자리를 만드는게 좋을성 싶습니다^!^ 헌데 존경하고 사랑하는 삿갓 어른! 하나만 더 물어 봅시다. 우리 송파세상이야 내 생전 처음 본 분하고 같이 나란히 그것도 우리 조대연 사장님이 딱 오해하기 좋게 다정스럽게 내려 오니께 우리 땅꼬박사님 인줄 알고 깍뜻이 인사를 하였다지만 난 최정주님이 계단을 내려 온 한참 후에 화장실에서 손 씻고 온 죄 밖에 없는데 뒤따라 왔다고 그것도 말도 한번 건네지 않는 사람한테 질투는 왜 그렇게 하는지 그 이유를 난 모르겠소이다^!^ 그래서 또 한번 물리었는데 마지막 물린건의 보상은 최정주님한테 받아야 하나요? 12년 가까이 전임 청장님과 함께하다 이번 인사에서 오늘자로 감사담당관실로 옮기면서 뒷 마무리를 하느라 다음 날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였는데 18:00경 울진항으로 빨리 오라고 또 다시 초대하여주신 bb회장님과 삿갓 어른께 나의 이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꼬? 아무튼 뷔뷔 회원의 일원으로 염치불구하고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는 걸 다시 한번 감사말씀과 함께 드리면서 이억정도 쓰고 삿갓 어른처럼 그렇게 대접받으면 본인도 한번 그렇게 해 버릴랑께 존경하는 bb회장님과 삿갓 어른께서는 언제한번 기회를 주시오 잉^!^ 모든 bb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리면서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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