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무렵,"때르릉~" "여보세요~" "오늘 한 잔 워뗘?" "오늘 건물 주인..등과
약속이 있는데요,식사 후에 시간이 나면 항상 가는 맥주집에 들르겠습니다."
근데,항상 같이 가는 서**는 전화가 없는 걸로 봐서는 따로 가는 갑다.
그리하야 룰루랄라~ 집으로.고속도로 진입로가 막혀 샛길인 농로로..
좁은 농로를 가는데,차에서 쇳덩이 떨어지는 소리? 뭔 나사가 하나 떨어졌남?
그런데 갑자기 운전대가 무거워지면서 움직여지질 않네.....
들판에서 어떻게? 간신히 억지로 커브를 돌고,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널려고
하는데,길가에 어느 분이 쓰러져 다리만 움직이고 있네.이 상황에서는 못본 척
지나가자.뒷차가 있으니까.용을 써서 어찌어찌 카쎈타로.......
밸트가 끊어져 운전대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휴~~큰 일 날 뻔 했네....
그래서 집 주위의 식당으로 가니,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깜빡 잊고 기다리다
택시타고 왔단다.혼자서 망정이지 같이 타고 오다가 사고라도 났으면???
모두 다 명줄이 길다고 한 잔씩.....
저녁이 끝나고 식당앞에서 헤어지는데,우연히 맥주집에서 나온 이**을 만남.
귀가중인 사람을 간발의 차이로 만나다니.그래서 3명이 방금 나온 집으로
가 다시 한 잔씩.참~~~인생은 오묘한거여~~~
좋은 주말 되시고,일요일 막회집에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평이 눈에 선~~하고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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