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원장님.그리고 뛰었다카먼 쌉 3를 밥묵듯이 하시는 성만 성님.벌써 성까지 바꾼걸로 알고 있는 채 재남 성님.그라고 여그 들르시는 강호제현 성님 누님등등.지가여~~ 그저께 긍게 토욜날 오후에 남산을 갔거덜랑여.오전에는 서울 마라톤 주최 풀코스 모임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거기에는 실력도 안되고 신청도 안했고 해서 몬갔고오후 3시부텀 58개띠들 개떼들처럼 끌고 17명이나 갔다 아입니껴?근디요.지가 남산엘 뛰러간게 꼽아보니 만 1년이 넘었더랑게요.한때는 삿갓 성님하고도 가고 회사올때 갈아입을 옷이랑 신발이랑 준비해와서 가지고 가기도 하고 그렸는디 언제부텀가는 당최 못가게 되었지유~그래서 그저께 가면서도 솔차니 걱정을 혔구만이라.이거 언덕훈련이라고는 도통 안하다가 1년만에 남산와서 1바퀴도 제대로 못뛰고 뻗어 부리먼 그 쪽팔림을 우째 다 감당하랴 싶었지유.더군다나 개띠들 쥔장이라는 입장에서 말이지유~꽤나 꺽정스런 맴으로 한바퀴를 가배얍게 달렷지유.옛날 생각이 많이 나대유.한때 그래도 남산을 솔차니 간 덕분에 코스도 거의 외웠던지라 다 생각이 나구유.두바퀴를 갔다왓는데도 별로 힘이 안드는거에유.에라 모르겠다.한번 더 갔다오자.그래서 총 세바쿠를 뛰었당게요.옛날에는 가서 두바쿠만 뛰어도 헥헥거리고 퍼지고 쌩쑈를다했는디 어케 된일이래유~~ 도대체 남산이 그사이 좀 내려 앉았나여?그래서 어제 오후에는 또 혼자 청계산을 한바퀴 휭하니갔다 왔다는거 아입니껴~~ 앗싸~~ 가을엔 나도 일 함 내 볼랑게 두고들 보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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