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깨끗하다 하여 다른 사람의 더러움을 포용치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깨끗함이 아니라 결벽증일 뿐이다.
내가 옳다고 여긴데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길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옳음이 아니라 자기 도취일 따름이다.
가슴 속을 비워 솔바람, 대바람 소리로 채울 일이다."
***정말 그렇습니다. 깨끗하고 더럽고, 옳고 그름은 어찌보면 우리가 그어둔 어떤 상징적 이미지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징성 이미지의 가장 단점이 바로 그런 선을 그음과 동시에 더 넓게 보지 못하고 그 이미지 내에서만 갇히게 된다는 것이지요.
가슴 속 완전히 비우지도 못하고 빈 가슴 속을 바람 소리로 채울 수도 없지만, 주위에 나와 같지 않다고 왕따시키던 친구나 동료들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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