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돌팔의 의술'과 같은 사이비 과학은 단지 약간의 흥미거리를 던져주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문, 잡지, 라디오쇼, 책출판 등의 방법으로 전파되는 '오늘의 운세', '별점'과 같은 점술이다.
1984년 미국 하원의 노인대책 소위원회에서 '의학적인 사기'에 의해 매년 100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돌팔의 의술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파고 들며, 여러가지 점에서 거의 종교적인 열의로 추종자들을 끌어당긴다. 과거 길거리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다소 우스꽝스러웠던 모습의 약장사는 세련되고 빈틈없는 장사꾼들로 대치되어 왔는데, 이들은 잠재고객의 취약성, 법의 제한성,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이용해 먹을 때의 수익성 등에 대해 날카로운 안목을 가지고 있다. 돌팔의 의술은 거대한 기업이 되고 있다...... 오늘날 돌팔의들의 주요 목표는 노인들이다. 대상범위를 만성적이고 치료불가능한 질병으로 잡는다. 돌팔의들의 접근방식은 설명 소책자, 슈퍼마켓 신문, 텔레비젼 광고, "증언서' 광고, "과학적 정보" 제공한다는 엉터리 단체, 그리고 간이 진료소 등이다"(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Comm. Pub. No.98-435, 1984, pp3-4)
요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미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일어난 모양입니다. 건강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지 다른 사람이 대신 지켜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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