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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를 봐도 전부는 물론 아니지만, 우리들과 서구는 좀 의식구조가
다르다 싶어요.물론 어려서 부터 종교를 떠나 유교적인 사고가 깊이
뿌리내려 있어서 인지 사랑 만큼은 자유스럽지 않는 것 같아요.
힘들지 않게 만나고 기회가 그많큼 많고 자유스러워 보이고,자신의 의지대로
사랑하는 사고와 행동의 자유가 부러울 때도 있지요. 특히나 이혼과 결혼은 ...
우리는 결국 사랑은 결혼을 의미 하는 것이 되고,이혼은 인생의 파탄으로
사회적 고립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전 이미 결혼해 가정이 있지만 ,인간으로서 한 인생으로서 진정항 행복을
얘기 한다면 충분한 자유를 주고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 할 수 있게 둬야 하며
또한 책임져야하며, 반면에 어떤 선입관이나 사회적 관념적인 간섭이 고통을
주는 것은 알고 보면 남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누가 머리속의 자유까지 막을 수 있겠습니까마는...
왜 멀리 한없이 미지의 세계로 날아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때 없습니까?
그렇다고 마구 날아가 버리면......
그래 로맨스니 바람이니 배신 변절이라는 말이 생기나 봅니다.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충실히 살아야 하는지를 **에서 배울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도 보입니다.
-..님의 글-
>어제부터 회자되는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폭행사건을 보면서 여러 님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혼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전 항상 궁금했던것이 있었어요.
>왜 서구권 영화에서보면 이혼한 부부가 친구처럼 아이들과 같이 만나
식사도하고 또 안부도 묻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이혼한 부부들은 다시 상종도
안할 원수가 되는가?.. 뭐 그런거요.
>근데 그 차이가 헤어지는 타이밍의 차이 때문이래요.
>서양인들은 부부간의 사랑이 없어지거나 배우자가 싫지는 않치만 다른 이성에
대해 사랑을 느끼면 헤어진답니다.
>사회적 지위나 명예, 심지어는 자식들도 부부관계의 형성과 유지와는 별개로
생각한대요.
>그러니 배우자가 진절머리나기 전에 이혼을 하게 되니 그 이후에도 어떤
이유로든 만나면 웃으면서 만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최근 이혼이 많아졌다고
해도 이혼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기까지 사회적 체면과 특히 자식이 있는
경우는 자식때문에 견딜수 있을때까지 견디다 결국 최악의 상황이 되어 같이
지내는 것이 큰 고통이 될 무렵에 이혼을 하게 되어 헤어지고 나면 상대방에
대한 어떤 미련이나 아쉬움없이 오로지 미운 감정만 남게 되니 다시 만날 이유도
없어지고 아이들때문에 만나게 되더라도 안면 근육 강직환자처럼 인상을 쓰고
만나는 거랍니다.
>그런 문화적 차이때문에 미국에 이민간 이민 1&1.5세대는 거의 한국 거주민과
같은 코스를 가고 이민 3세대는 미국인과 같은 코스를 간다고 하네요.
>어떤것이 더 좋고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때문에 이혼을 못해주겠다는 최진실씨의 입장을 듣고나니
같은 여자로서 참 딱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당사자들의 인생도 중요한데 말이죠.
>별거기간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더더욱 악화되었고 아마도 이혼하고 나면
서로간에 덧정은 남아있지 않을 것 같네요.
>모든일이 그러하지만 이혼도 적정한 타임에 결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충동적으로 이혼을 결정해야 한다는 건 결코 아니구요...
>자기에게도 주위사람들에게도 아픔을 입히는 이혼은 가능한 없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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