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발단은 무엇인가?
약품의 위험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제 때 알려야할 정부기관의 업무처리 미숙이나 책임감 결여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
그런데, 몇 일 지나면서 의사와 약사들 사이에 싸움을 붙여두고 자기들은 조용히 빠져 나가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2000년인가 2001년에 이번에 문제가 된 페닐 판테올 아민 성분의 사용급지가 발표가 되었다. 그 때도 '콘택 600'으로 대표되는 약품들의 사용금지에 대한 기사가 한참을 났는데, 그 이후로 나는 코택 600은 시장에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발표를 보니까 6개월 후에 쓸그머니 용량을 줄여 시판을 허용해 주었단다. 이런 일은 외국 선진국의 약품 행정에는 찾아볼 수없는 일이지만, 우리나라에는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로비의 문제가 제게되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에는 의사가 1707명, 약사가 94명 근무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는 의사 2명에 약사가 150명 정도라는 사실도 제약업계의 로비의심을 강화시키는 환경적 요인이다.
의사와 약사간의 갈등만 조장시키고 슬며시 뒤로 빠지기보다는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일에 정확한 정부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기준과 접근의지가 요구되고 중요한 이유이다.
감기 들지 마시고,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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