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04.08.18 + 작 성 자 : 채성만
+ 제     목 : ^^맘껏 웃어봐요(79)- 삿갓 어른과 처녀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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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삿갓 어른이



전국 유랑을 다닐적에....

어느 지방 강을 건너려구

처녀 뱃사공이 노젓는 배에 올라타서는

천하의 난봉꾼답게 태연스럽게





"여보!마누라!" 하고 부르니


깜짝 놀란 처녀 뱃사공이



어째서!

내가 댁에 여보 마누라란 말이요?

하고 물으니.



삿갓 어른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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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배에 올라탔으니

내 여보! 마누라지!......."



그러다 강을 다 건너서

저만큼 가는 삿갓 어른에게

처녀 뱃사공이

"아들아~~~~~~!"하고 부르니,



깜짝 놀란 삿갓 어른이

내가 어찌 처녀의 아들인가?하고 물으니...




처녀 뱃사공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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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뱃속에서 나갔으니까
내 아들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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