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유고 격언)
똑같이 고생하고 똑같이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 사이에도 먼 후일에 과거을 회상할 때는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도전의 즐거움이 있었던 시절로 ,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다시 만나고 싶지 않는 시련의 시절로 기억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추억은 하나의 느낌일 뿐입니다. 역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에는 천양지차가 있을 것입니다.
정치가 역사를 해석한 전형적인 폐해를 부관참시까지 확대된 조선시대의 연이은 사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역사의 정치화를 막은 전형적인 예를 본인이 문화혁명의 피해자이면서도 등소평이 복권되어 경제에 집중하면서 학자들에게 맡긴 문화혁명과 홍위병 처리에서 보게 됩니다.
조선의 패망과 중국의 현대화의 성공을 이끈 정치인들의 역사 해석의 차이에서 그 인간의 넓이를 느낀다면 잘못된 것일까? 둘러가는 것이 빨리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고, 그것이 이기는 길인데.....!
매일 떠드는 정치권의 일탈들을 보면 정말 예감이 좋지 않다. 학자나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그렇게 힘드나?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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