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때문에 닭살이 돋을 만큼 으스스한 아침,가을의 이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어제의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집을 나선다.
이 희망의 아침해를 보면 저절로 힘!!
내일부터는 당신과 함께 달려볼까? 하는 아내의 말에 그럼~
언제든지 달려,나는 이 시간에 이렇게 달릴테니까 알아서...
적극적으로 말하면 반발이 있을까봐 지나는 말로 했더니,
언제 왔는지? 트랙을 달리고 있네....ㅋㅋㅋ,그려~~
2002년 10월? 체첸 반군?이 러시아의 모스코바 **극장을 점령하여
인질들을 잡고 자기들의 주장을 펼때,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태도와
진압작전과 당국의 대처방법,독가스?(근육이완제?)의 사용,
테러집단의 전멸과 인질들의 사망,엉성한 응급체계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태,사람의 생명에는 안중에도 별로 없었던...등은 제외하고라도.
체첸 반군의 여성이 하는 말이 지금도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는 희망이 없다.싸워서 죽는 길 이외는 아무것도 없다,내 남편과
아이도 러시아 군인에 의해 죽었다................"
탁구 개인 우승을 보면서......... 우리에게 "희망이란" 얼마나 소중한가
를 생각한다."희망"이 있도록 하는 것,이것이 가정이나 직장이나 나라나
온 세상이나.....필요한 것이다.우리는 꿈과 희망으로 살지않는가?...
2004.8.24.계남공원.04:50~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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