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아!"라는 말을 듣습니다.
여기에는 '만약 네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는 이 사회에서 소외될 지도 몰라'라는 협박이 숨어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악의적으로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생각을 그렇게 '일반화'된 표현법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한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런 때는 "다른 사람 누구? 혹시 너?"라고 즉시 질문을 하면 슬며시 꼬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개인적인 동기가 섞인 상대의 전략을 꿰뚫어보지 못하고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사회적인 다수 의견'에 주눅이 들어버린다면,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우리의 발목을 잡으려는 함정에 그대로 빠져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의 삶에 대한 견해와 생각을 존중해야겠다. 그래야 누가 자신의 욕심을 일반화시켜 강요를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 체조연맹에 잘못보이면 안되니까 눈치 봐가며 일을 처리하느라 우리의 정당한 권리도 대외적으로 이슈화시키지 못해 손해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상마저 무너뜨리는 올림픽 체조담당자들의 처신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게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국가를 대신해서 후배들을 양성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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