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전화."여보세요..주말에 강화햄울트라마라톤 100km를
완주했는데,발목부상으로 출근도 못하고 이렇게 누워 있구만이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요?"
그래서 "발목은 다쳐도 입은 살아 있으니깐....나와~~" 하여
강구막회집에서 병문안 주를.....
어제는 "여보세요,..첨부 메일이 열리지 않으니 그냥 메일로
보내주세요...." 했더니 "오늘 저녁에는 서로의 마눌들이
약속이 있는 모양인데 만나서 전해주지.."
그래서 안영수 교수님과 이근해 원장님과 오마니 순대집에서
저녁을 먹고....딸아이 기초보드합격으로 제가 한 턱 쏴~
버렸죠.
낼 아침에는 운동을 하고 토요일까지는 운기조식을 자~알 하고
일요일에 마라톤대회에 참가할랍니다.
아침에 출근했더니 이근해 원장님의 "삶의 흔적,나의 넉두리"
라는 메일이 도착했는데,마지막 부분을 인용해 봅니다.
요즘의 날씨는 너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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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불자의 삶을 노래한 “잡보장경(雜寶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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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없이 살 줄 알라.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고,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불자의 삶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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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아도, 아직 우리의 기도와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한번도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일어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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