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긴급한 사회적 관심사들를 다룰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현재의 사회적 영역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는 일부 정치인들이나 정부 관리들의 말이나 생각처럼 획기적인 단일 연구나 방안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들과 실험의 결과들을 폭넓게 조합하여 급할수록 천천히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획기적인 대안'이 아니라 '과학적 합의'로, '위대한 도약'이 아니라 '점진적인 포용'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어려운 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에 도달하는 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세계적인 경험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불완전하지만 사용가능한 정보에 근거하여 행동해야 하겠지만, 부적절한 경험적 기반에 근거한 조치는 아무런 조치를 위하지 않은 것보다 더 많은 해악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깨닫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냉수도 불어가며 마시고, 급한 길도 돌아가는 여유를 가지면서, 나 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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