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계획은 나무와 같다. 장기 계획은 나무의 줄기이며, 일일계획은 가지나 잎이 되어 하나하나의 계획들이 서로 보완적이 되어야 한다.
장기 계획의 요점은 '집중과 절제'이며, 단기 계획은 '즐거움과 여유'이다.
가장 쉬운 주간 계획과 일일 계획을 예로 살펴보자.
주간 계획은 요일별로 잡중해야할 사항을 결정해야 한다. 하루에 편중되지 않게 계획설계를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달리기 훈련으로 표현하면, 일요일 장거리 훈련, 월요일 가벼운 달리기, 화요일 대체훈련, 수요일 인터벌 훈련, 목요일 가벼운 달리기, 금요일 템포런 훈련, 토요일 대체훈련을 하는 식이다.
일일 계획은 하루 가용시간의 60%만 사용계획을 세우고 나머지 40%는 여유를 두어야 즐겁게 진행할 수가 있다. 오늘 아침 템포런 훈련을 한 시간을 목표로 했다면 40분 이상으로 목표를 수정하라는 이야기이다. 컨디셤이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중간에 다른 사람을 만나 계획대로 못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하며 계획을 세우면 매번의 훈련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으신지요?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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