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1.06.08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배짱을 가지면 능력이 생겨나고, 등을 보이면 습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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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 스스로를 당당하게 생각하고 원하는 일을 거침없이 해 나가가다 보면, 생각했던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에도 과감해진다. 우리 삶이란 것이 어쩌면 내 가슴 속 열정을 따라 완전한 삶이기보다는 완벽에 가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과정이다.

호기심과 열정을 따르는 것은 덧없는 짓이다. 다른 어떤 사람의 능력은 부러워 할 대상이 아니라 필요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완벽하게 배우면 된다. 나도 상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잘 할수 있는 능력과 베짱은 분명 있음을 아니까 말이다. ​

내가 가장 배워보고 싶은 것은 혼자놀기의 기술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른들의 학습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나 자신의 전문 지식이나 순수한 지적 성장을 위한 공부는 분리해야 한다. 나를 위한 투자. 나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금의 허영도 필요할 때가 있다.

짧은 길은 친구와 긴 길은 혼자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내 달리기의 원칙이다. 한 두 시간 정도 친구들과 노는 것은 좋지만, 정거리를 함께 가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 신경 쓰느라 원하는 대로 즐겁게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즐기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다.

혼자 달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낯선 사람들을 반갑게 맞고 헤어지기를 준비하는 자세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인종, 성별, 정체성, 신체적 건강 등 모든 인생의 기본형인줄 착각하고 있으며, 질병이나 특이점이 없는 사람들은 그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나 관념은 그저 자신의 우월주의고 차별이라는 걸 그 자신이 반대편에 서기 전에는 인식하지 못한다. 아파봐야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이 바로 그 말이다.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잘못된 것이 아닌 데도 꼭 알고 있어야만 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곱지 않는 시선과 걱정스러운 조언들은 정말 쓸떼 없는 오지랖중 최고의 오지라퍼라 생각한다. 그런 잘못된 시선에 사로잡히지 말고 나 자신에게 더욱 오롯이 집중하는 내가 되는 삶을 살아갈 능력과 베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살아가 보면 알게 된다. 굳이 남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나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미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도를 하지 않았을 뿐, 생각보다 나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많다.

누군가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도 혼자서 완전하게 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이다. 누군가의 잔소리에 기죽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내가 혼자서도 완전하게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라 생각하자.

결국 내 인생은 나 스스로가 살아가는 것이다.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듯 느껴져도 괜찮다. 현재의 삶 자체를 낯설어 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야 말로 완벽할 수는 없어도 완전하게 내 삶을 살아가는 태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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