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6시 45분경이면 어김없이 성수대교 교각 아래에서 뵙게 되는데.....다른 요일은 또 언제인지? 제가 찾아가 뵐 터인즉.
앞으로 한간 둔치 자전거 길에서 자신의 주행방향을 바꿀 때는 먼저 고개를 전후 좌우로 돌려 자전거나 인라인너들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 신속히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양측 모두에게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 청담대교 약 100미터 전방에서 양측으로 나누어 가는 아주머니(왼쪽엔 부부, 오른쪽엔 동년배 여자분)들이 가는데, 예전의 사고가 생각이 나서 속도를 왕창 줄이고 접근하는데,아니나 다를까 오른쪽으로 가던 여자분이 몸을 먼저 왼쪽으로 틀어놓고 고개를 내쪽으로 돌려 보면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참 환장하겠더라고....."한쪽으로 가세요!!!"하고 고함을 치며 그 아주머니 뒤쪽으로 돌아 접촉사고를 면했지요. 아주 위험합니다. 특히아 새벽이나 아침의 자전거들은 대부분이 과속을 하고 있거던요.
저녁 처가집에서 뵐 수 없으니까 아침 한강에서라도 자주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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