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그 해답은 바로 나의 품성에 달려 있으며, 이런 품성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나 자신이 하나씩 취사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나의 신념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신념과 정체성은 지금까지 항상 같이 살아왔습니다.
정체성은 나 자신의 신념이 무엇인지 잘 알게 하며 입장을 굳건히 유지하게 합니다. 또 내가 사는 세상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게 하며, 내가 살아가는 일에 더 열심히 헌신하도록 열정과 동기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품성은 평생 살아가면서 발전시켜 나아가는 어떤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그렇지 못하든 관계없이 우리는 항상 정보, 기술, 네트워트의 변화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내부보다는 오히려 외부의 변화에 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당연시 되었던 변화들이 이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선택하야 할 것으로 바뀌는 변화도 있습니다. 안정을 급격하게 혼란시키는 빠른 변화는 좋은 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역사라는 큰 흐름 속에서 오늘은 바람에 날리는 깃털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영원히 계속될 유산을 위해 우리의 남은 리더십을 어떻게 사용해야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과거에 고착된 신념과 정체성은 미래를 향한 발전과 열린 시야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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