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에 너무도 오랫만에 훤하신 미남얼굴을 뵙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모릅니다. 출발 이후로는 내 코가 석자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오늘 역시 재미있는 글을 보니, 이제사 그 날 생각이 나네요.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 마라톤 클럽은 잘 되고 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저도 많이 모자라긴 하지만, 금방 얼굴색 바꿔서 막 대놓고 대드는 사람들은 가능하면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손해본 내 명예는 찾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주 좋은 말슴 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독립군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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