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법 교수로 있는 친구로부터 작년에 우스게 이야기를 들었다.
중국에서는 **도 국가에서 관리한다는 우스게 이야기를 말이다.
거리마다
**를 안전하게 유지하라
**를 차겁게 하라
식당마다
** 청결을 유지하라
라는 표어가 걸려있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다.
작년에
무석, 상해, 청도, 심양에 들렀다가
그 친구가 우스게 소리로 한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실제 상황이었다.
거리마다 保持安全, 保持車距
식당마다 호텔마다 保持淸潔
이라는 글씨가 크게 붙여져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에서도,
완장이 설치던 옛날에는
남자의 거시기를 국가에서 관리하였다.
그것도 시한을 두어서
거리마다, 관공서 앞마다, 학교마다 현수막에
불조심 강조기간, 산불조심 강조기간 등 현수막을 내걸면서
항상 꼬리에 붙어 다니는 것은 남자의 거시기였다.
자 단기 4295년 3월 1일
지 3월 31일
라는 식으로
거시기의 사용기간도 정해서 관리했다.
심지어는 그것을 우리 학생들 가슴에 꼬리표로 달고도 다녔다.
그곳에 써붙여진 거시기의 사용기간은 꾀나 길었다.
10초면 그만 눈치보고 내려와야 하는
요즘 남정네들의 거시기와는 사뭇 달랐다.
최소한 1주일은 되었고, 길면 한달은 족히 되었다.
불조심하세요
백암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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