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다가오고,술도 고프고,가족 단속도 할 겸.
막회집에 가자고 했더니 좋다고,아침에 딸에게
물었더니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퇴근하면서 비누 셑트와 빵집에서 산 빵을 들고
귀가를 했더니 화장을 하고 갈 준비 중...
택시를 타고 가는데,마눌은 집옆의 추어탕도 맛있다고,
담에 가자고...
막회집에 가,비누는 사장님 사모님 이쁘라고 드리고,
빵은 딸 간식으로 하라고 했더니 너무나 기분 좋아 하더라구요.
추석 인사는 확실히~
식구 셋이 앉아 막회,문어,홍어를 안주삼아 좁쌀 동동주를
홀~짝~ 홀~짝~~..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우고......
절대 안 마시겠다는 마눌,기분이 좋아서인지? 홀~짝~~~~
코가 맹맹한 걸 봐서는 한 잔에 마눌이 좀 취한 듯?...
사장님 사모님은 일을 안 하다가,많은 일을 해서인지
손가락 3개의 건(Tendon?)? 수술을 한다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사장님이 챙겨주신 생태탕 재료를 들고 나오는 발걸음이 상쾌~
어제 저녁 우리 가족 모두,만족한 날.
나 돈 없응께,자주는 못함.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