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역시 글 솜씨가 없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원장님은
그래도 잠원동에서는 꽤나 저명하신 李원장님은
해박한 지식에 글도 잘 쓰시고 분으로
자자한 소문...
해서 한 말씀 드리 온 바,
<요즘은 사람들이 뭔가 집중이 잘 안되는 것같다.>
이렇게 서술부분이 중첩되어 골 아프게 쓰시지 말고
“요즘 사람들은 정신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를 확연히 들어나게 써 주셔야
독자들이 짜증을 안 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심해서 써 주시길 바랍니다.
한번만 더 무성의하게 쓰시면 잠원상가 폭파 함.
그리고 글이란 쉽게 써야 하며
물 흐르듯 술술 읽혀야 좋은 글이라 합니다.
잘난 척 괜한 어려운 말,
그런 글은 딧따 안 좋은 글이라 합니다.
-좋은 글쓰기 운동본부 중앙위원회 부 위원장급 삿갓 백-
2.
이쯤에서 퇴근 할까 합니다.
빨리 한강에 나가 30여 키로 한 단숨
달려 볼까 합니다.
예전 같으면 처갓집으로 나오시라 깽판 부리겠지만
내 간이 아파서 그리는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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