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늘은 맑고 높고 푸르고흰 구름은 너무나 여유롭고누런 들녁은 또 너무나 풍성한 가을걷이 기분을 느끼게 하고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은 마음을 붉게 물들이고옆에서 달리는 사람들의 숨소리는 힘찬 삶의 의지와 열기로 충만되고.....어제는 저도 즐겁게 옥천에서 김천에 이르는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중간에 조금 쉬기도 하면서.....어릴 적 시골에서의 추억에 잠기기도 하면서.....살아야 한다는 절박하고 필사적이었던 조상님들과 선배님들의 처절한 삶의 언저리를 생각도 하면서.....이번 주는 서울지역에도 본격적으로 가을 단풍이 시작될 것같습니다. 울긋불긋 각자의 색깔들이 어울려 이루는 아름다운 한 폭의 금수강산 그림이 완성되길 기대해 봅니다.이번 한 주도 즐겁고 건강하게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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